숙명 테솔, ‘2024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개최…초 1~2학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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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8-13
우리대학 특수대학원 공개강좌 테솔(TESOL)이 용산구청과 공동 주관한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가 7월 22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3주간 진행됐다.
11주년을 맞은 이 캠프는 용산구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과 사교성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구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을 진행했고, 용산구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39명이 선발됐다. 올해부터는 용산구청의 요청에 따라 참여 대상을 1~2학년까지 확대하고, 3~6학년 캠프는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했다.
과학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전에 배운 과학테마 이론을 오후 실습 시간에 적용하며 효율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었다.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대공원 현장학습도 진행했다.
테솔은 캠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AI 레벨 테스트를 거쳐 학생 수준에 맞게 반을 편성했다. 각 반은 원어민 교사 1명과 숙명 테솔 졸업생인 보조 교사 1명이 전담했고, 1~2학년 반에는 더 세심한 지도를 위해 보조 교사 2명이 추가 배치했다.
캠프 기간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 의식을 기르고, 캠프 기간 즐겁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평등상담소에서 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대학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기획한 PE(Physical Education) 활동은 영어 실력과 사교성, 신체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9일 오후 교내 순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각 반 선생님이 학생들의 개성을 살펴 작성한 ‘class room award'와 수료증을 수여했다. 1~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폐회 축하공연 ‘muffin dance' 무대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는 9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캠프가 끝나가는 것을 슬퍼하며 다음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강남준 테솔 주임교수는 “영어를 생활 속에서 배워가는 이번 영어캠프가 용산구 초등학생들이 미래 국제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