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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원 테솔, 인천교육청과 함께 태국·베트남서 한국어 교육 봉사

  • 조회수 97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9-10

태국 봉사활동 모습.

특수대학원 테솔(TESOL)이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함께 '읽·걷·쓰 한국어국제봉사단'을 구성하고 태국과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읽·걷·쓰 한국어국제봉사단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해외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프로그램이다.


테솔 팀은 '용산구청 어린이 영어캠프' 등 다양한 국내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에 선발돼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맡았다. 현지로 떠나기 전 태국 팀과 베트남 팀으로 나눠 한국어와 문화 교류 관련 내용을 담은 사전 연수도 3차례 진행했다. 



올해 봉사단에는 인천 10개 고등학교 학생 32명이 국가별로 절반씩 나뉘어 6일 동안 현지 학생 80명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등 기본적인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쭐라롱껀 대학교에서는 식혜와 한과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십이간지 페이스페인팅, 한글 자음으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베트남 대학 학생들과 윷놀이를 체험하는 모습.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실시했고, 호찌민 오픈시티대학교와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반랑대학교에서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베트남 전통 모자 '농라'에 그림 그리기와 비석치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양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더 넓은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남준 테솔 주임교수는 "이번 제1회 봉사단 활동은 참가 학생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국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