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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팀, 18억 규모 차세대 통신 소재 국책과제 수주

  • 조회수 70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1-07


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은 공동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100대 미래소재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국가 주도 연구개발 사업이다.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5G/6G 통신 분야에서 2028년까지 총 4년 6개월 동안 연구사업비 총 67.5억원(연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중 우리대학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이 특징인 차세대 5G/6G 통신에서는 많은 정보의 처리, 정확하고 빠른 신호전달과 양방향 상호작용을 위해 스마트 기기의 통신부품을 매우 복잡한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직진성이 높은 고주파 대역의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전손실이 극단적으로 낮은 소재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유전손실: 유전체에 교류 전기장을 걸었을 경우에 유전체 속에서 열로 없어지는 에너지 손실.



총괄 주관기관인 임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스텍(POSTECH),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애경특수도료㈜, 크리모㈜와 함께 초고속 통신용 3D 프린터블 초저유전손실 소재와 이를 이용한 3D 통신부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3차원 형상의 5G/6G용 초고속 통신부품을 구현해 국내 초고속 통신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과기부 소재 R&D 연구단 성과공유회에서 신규 연구단 현판을 받았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차세대 통신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저손실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초고속 통신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 나노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