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사업단, 미국 USC서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운영…학생 19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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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8-20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이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열린 '2025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USC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빅데이터)의 일환으로, 우리대학을 포함해 서울시립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중 우리대학은 가장 많은 19명을 파견했다.
교육 과정은 △데이터 사이언스 개론 △머신러닝 알고리즘 △데이터 시각화 및 예측 모델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USC 현지 교수진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글로벌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오라클 헬스(Oracle Health) AI 김장원 박사가 '인공지능 시대에 경쟁력 갖추기'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AI를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주요 실습 중 하나인 ‘AI for Road Safety Challenge’(도로 안전을 위한 AI 챌린지) 해커톤에서는 USC 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차량 영상 분석, 사고 예측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겨뤘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포함된 Team KBS와 Team Supernova 등 두 팀이 해커톤에서 Honorable Mention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실현 가능한 AI 모델 구현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는 미국 LA 현지 언론 코리아데일리(Korea Daily)에 소개되며, 한미 대학생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교육비, 기숙사비,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실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연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고 역량을 넓힐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융합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