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무료 법률상담 '숙명 리걸 클리닉'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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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0-02
교내 구성원의 법적 고민과 분쟁 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숙명 리걸 클리닉'이 9월 30일(화) 문을 열었다. 성범죄, 노동, 상속, 부동산 등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동문 변호사들의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진리관 419호에서 열린 리걸 클리닉 개소식에는 문시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법과대학 교수진, 법률 자문에 참여하는 동문 변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리걸 클리닉은 문시연 총장의 공약인 '교내 무료 법률 서비스 제공'을 실천하기 위해 법학연구소 주관으로 마련됐다. 2023년 법과대학 교수로 퇴임한 성민섭 변호사가 책임을 맡아 총 18명의 동문 변호사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교직원이 상담 내용과 상담 희망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담당자가 연락해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익명 상담도 가능하며, 모든 개인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된다. 이메일 주소: Lclin@sookmyung.ac.kr / Lclinic@sookmyung.ac.kr
우병창 법과대학 학장은 "상담일과 상담 시간은 신청 건수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운영 방침과 절차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해 숙명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걸 클리닉은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에 시의적절한 조언을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상담 대상을 지역 주민으로 확대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